매달 30만 원씩 1년 넣으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적금이자 계산기를 쓰면 입력 세 가지만으로 만기 수령액을 30초 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금이자 계산기에 입력하는 세 가지 항목
적금이자 계산기를 열면 월 납입액, 적립 기간, 연 이자율 세 칸을 요구합니다. 월 납입액은 매달 넣는 금액이고, 적립 기간은 6개월·12개월·24개월·36개월 중 선택하거나 직접 입력할 수 있습니다. 연 이자율은 가입하려는 상품의 기본 금리 또는 우대금리 적용 후 금리를 넣으면 됩니다.
세금 구분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과세는 이자의 15.4%를 원천징수하고, 세금우대(조합 등)는 9.5%만 납부합니다. 같은 금리라도 세후 수령액이 수만 원 단위로 달라지므로, 계산기에서 과세 유형을 정확히 설정한 뒤 결과를 봐야 합니다.
단리 적금의 이자 계산 원리
국내 정기적금 대부분은 단리 방식입니다. 첫 달에 납입한 금액은 12개월치 이자를 받고, 두 번째 달 납입액은 11개월치, 마지막 달 납입액은 1개월치 이자를 받습니다. 결과적으로 총 이자는 월 납입액에 연 이자율을 곱하고 납입 회수의 평균 잔존 기간을 반영한 값으로 계산됩니다.
12개월 만기 기준으로 공식을 풀면, 납입 회수 합계는 12+11+...+1 = 78개월이고 이를 12로 나누면 평균 6.5개월입니다. 월 납입액 30만 원에 연 4% 금리를 적용하면 세전 이자는 약 78,000원이고, 일반과세 15.4% 공제 후 세후 이자는 약 66,000원, 만기 수령액은 원금 360만 원 + 세후 이자 = 약 3,666,000원입니다.
복리 적금은 이자를 재투자해 다음 기간의 원금으로 삼는 방식인데, 국내 시중은행 정기적금에서 복리 상품은 드뭅니다. 상품 안내서에 '단리'와 '복리' 여부가 명시되어 있으니 가입 전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월 납입액별 만기 수령액 비교표
12개월 만기, 연 4% 단리, 일반과세(15.4%) 기준으로 월 납입액을 달리하면 만기 수령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납입액을 두 배로 늘리면 수령액도 정확히 두 배로 늘어납니다. 이자율보다 납입액이 수령액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계산기를 써 보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리 유형별 수령액 차이
월 30만 원, 12개월 기준으로 금리만 바꾸면 수령액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연 3%와 연 6%는 금리가 두 배지만 이자 금액 차이는 약 50,000원 수준입니다. 원금이 클수록 금리 차이의 영향이 커지므로, 월 납입액이 100만 원 이상이라면 0.5%포인트 차이도 연간 수만 원의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2026년 기준 시중은행 정기적금 기본 금리는 연 2.5~3.5%, 우대조건 충족 시 최대 연 4~5%입니다. 저축은행과 신협은 기본 금리만으로도 연 4~6%를 제공하는 상품이 있으며, 예금자보호(1인당 원금과 이자 합산 5,000만 원)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finlife.fss.or.kr)에서 금융권별 최신 금리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계산기 활용 전 확인사항
첫째, 우대금리 조건을 확인하십시오. 급여이체·카드 실적·자동이체 실적을 충족해야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기본 금리로 계산해야 합니다.
둘째, 중도해지 금리를 파악해 두십시오. 대부분의 적금은 만기 전 해지하면 약정 금리의 절반 이하가 적용되어 실수령액이 크게 줄어듭니다. 납입 기간 동안 자금을 묶어 둘 수 있는지를 먼저 판단하고 가입 기간을 선택하십시오.
셋째, 과세 유형을 정확히 입력하십시오. 새마을금고·신협 조합원 비과세 혜택, 청년우대형 저율과세 등 특수 조건이 있는 경우 일반과세 대신 해당 세율을 적용해야 실제 수령액에 가까운 결과가 나옵니다.
월 납입액과 금리를 직접 바꿔 가며 시뮬레이션해 보면 어떤 조건이 가장 유리한지 명확하게 보입니다. calctools.co.kr 적금이자 계산기(https://calctools.co.kr/savings-interest)에서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