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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연장, 최대 2년까지 가능한 3가지 방법

실업급여 연장은 훈련연장·개별연장·특별연장 세 가지입니다. 훈련연장급여는 최대 2년에 구직급여 100%, 개별연장·특별연장은 최대 60일에 70%를 받습니다. 종류별 요건과 신청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구직급여 수급 기간이 끝나간다는 알림이 뜰 때 당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120일에서 270일까지 소정급여일수를 다 쓰고도 취업이 안 됐다면, 바로 지원이 끊기는 건 아닙니다. 실업급여 연장에는 훈련연장·개별연장·특별연장 세 가지 종류가 있고, 요건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수급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 연장 3가지 종류 비교

고용보험법상 구직급여 연장 제도는 세 가지입니다. 종류마다 요건과 기간, 지급액이 다릅니다.

훈련연장급여는 고용센터장의 직업능력개발 훈련지시를 받아 훈련을 수강하는 경우입니다. 연장 기간은 최대 2년으로 셋 중 가장 길고, 지급액은 기존 구직급여일액의 100%를 그대로 받습니다.

개별연장급여는 취업이 특히 어렵고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가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했을 때 지급됩니다. 연장 기간은 최대 60일, 지급액은 구직급여일액의 70%로 줄어듭니다.

특별연장급여는 고용시장 전체가 급격히 악화됐을 때 정부가 고시해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실업률이 3개월 연속 6%를 넘는 등 요건을 충족하면 고용정책심의회 의결로 발동됩니다. 연장 기간은 최대 60일, 지급액은 구직급여의 70%입니다.

훈련연장급여 신청 방법

훈련연장급여는 개인이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고용센터 담당자가 훈련지시를 내리는 구조입니다.

수급 중 고용센터 실업 인정 상담을 받을 때, 직업소개에 3회 이상 응했으나 취업되지 않은 상태이고 기술자격증이 없거나 해당 기술 수요가 급감했다면 담당자가 훈련 수강을 권유합니다. 최근 1년 내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받지 않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훈련지시를 받으면 지정 훈련기관에서 과정을 수강하게 됩니다. 훈련 기간 동안 구직급여 100%가 계속 지급되며, 훈련이 이어지는 한 최대 2년까지 수급이 연장됩니다. 출석률 80% 미만으로 떨어지면 수급이 중단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별연장급여 신청 요건과 서류

개별연장급여는 아래 네 가지 요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합니다.

고용센터 직업소개에 3회 이상 응했으나 취업되지 않은 상태여야 합니다. 18세 미만 자녀, 65세 이상 부모, 장애인, 요양 환자, 소득 없는 배우자, 학업 중인 부양가족 중 1명 이상을 부양하고 있어야 합니다. 급여기초임금일액이 88,000원 이하여야 하고, 재산 기준도 맞아야 합니다. 주택이 있으면 재산세 160,000원 이하, 없으면 금융재산 2억 4천만 원 이하가 기준입니다.

신청은 소정급여일수가 끝나는 날까지 해야 합니다.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신청서와 전·월세 계약서, 재산세 납부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해당 증빙을 챙겨가면 됩니다. 지급액은 구직급여일액의 70%이며, 최저 구직급여일액 이상은 보장됩니다.

특별연장급여 지급 시기와 대상

특별연장급여는 정부가 고용 상황을 보고 발동을 결정합니다.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면 고용정책심의회 의결 후 고시됩니다.

구직급여 수급자 수가 3개월 연속 전년 같은 달 대비 3%를 초과하거나, 수급자격 신청률이 3개월 연속 1%를 초과하는 경우입니다. 실업률이 3개월 연속 6%를 넘거나, 급격한 고용악화가 확인된 경우에도 해당됩니다.

개인이 임의로 신청할 수 없습니다. 정부가 고시를 내리면 고용센터가 해당 수급자를 자동으로 대상자로 선정합니다. 고시 기간 내 소정급여일수가 종료된 수급자에게 최대 60일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연장 수급 중 구직활동 의무

연장 기간 중에도 구직활동 의무는 유지됩니다. 어떤 연장급여를 받든 성실한 구직 활동 기록을 제출해야 합니다.

훈련연장급여는 훈련 출석률 80%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무단 결석이 잦으면 급여가 정지됩니다. 개별연장급여와 특별연장급여 수급 중에는 고용센터의 취업 알선을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하면 즉시 지급이 중단됩니다.

구직활동 인정 기준은 입사 지원, 취업박람회 참여, 고용센터 직업훈련 등 다양합니다. 구직활동 내역은 고용24 앱이나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기록해두는 것이 편합니다.

연장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전에 내 실업급여 총액을 먼저 계산해 두세요. 퇴직 전 월급과 고용보험 가입기간만 입력하면 예상 수령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