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5,000만원이면 매달 통장에 얼마가 찍힐까요. 세전 월 416만 7천원에서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소득세를 공제하고 나면 357만원이 남습니다. 60만원 가까이 빠지는 셈입니다.
실수령액이란 연봉을 12로 나눈 월 급여에서 4대보험료와 소득세·지방소득세를 제한 뒤 실제로 입금되는 금액을 말합니다. 원천징수 방식으로 공제되기 때문에 급여명세서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정확한 금액을 알기 어렵습니다. 2026년에는 국민연금이 4.5%에서 4.75%로, 건강보험이 3.545%에서 3.595%로 각각 인상됐습니다. 2025년보다 연봉 5,000만원 기준으로 월 약 12,500원이 추가 공제됩니다.
2026년 연봉별 실수령액 전 구간 표
아래 표는 2026년 최신 4대보험 요율과 국세청 간이세액표를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계산 조건: 비과세 식대 20만원 포함 / 부양가족 1인(본인만) / 2026년 요율 적용
연봉 2,400만원 — 월 급여 200만원 / 4대보험 175,000원 / 소득세+지방세 11,600원 / 월 실수령액 약 181만원
연봉 3,000만원 — 월 급여 250만원 / 4대보험 223,500원 / 소득세+지방세 22,900원 / 월 실수령액 약 225만원
연봉 3,600만원 — 월 급여 300만원 / 4대보험 272,100원 / 소득세+지방세 67,100원 / 월 실수령액 약 266만원
연봉 4,200만원 — 월 급여 350만원 / 4대보험 320,700원 / 소득세+지방세 129,200원 / 월 실수령액 약 305만원
연봉 4,800만원 — 월 급여 400만원 / 4대보험 369,300원 / 소득세+지방세 192,100원 / 월 실수령액 약 344만원
연봉 5,000만원 — 월 급여 416.7만원 / 4대보험 385,500원 / 소득세+지방세 215,600원 / 월 실수령액 약 357만원
연봉 6,000만원 — 월 급여 500만원 / 4대보험 466,400원 / 소득세+지방세 332,800원 / 월 실수령액 약 420만원
연봉 7,000만원 — 월 급여 583.3만원 / 4대보험 547,400원 / 소득세+지방세 450,100원 / 월 실수령액 약 484만원
연봉 8,000만원 — 월 급여 666.7만원 / 4대보험 614,300원 / 소득세+지방세 626,400원 / 월 실수령액 약 543만원
연봉 9,000만원 — 월 급여 750만원 / 4대보험 655,700원 / 소득세+지방세 824,500원 / 월 실수령액 약 602만원
연봉 1억원 — 월 급여 833.3만원 / 4대보험 697,100원 / 소득세+지방세 1,022,600원 / 월 실수령액 약 661만원
연봉 1억 2,000만원 — 월 급여 1,000만원 / 4대보험 779,900원 / 소득세+지방세 1,467,000원 / 월 실수령액 약 775만원
연봉 1억 5,000만원 — 월 급여 1,250만원 / 4대보험 904,100원 / 소득세+지방세 2,362,500원 / 월 실수령액 약 923만원
실제 공제액은 회사 급여체계와 비과세 항목 구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확한 수치는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로 확인하세요.
연봉 3,000만원 실수령액은 월 225만원으로, 세전 월급(250만원)의 약 90%에 해당합니다. 연봉 5,000만원 실수령액은 월 357만원으로, 세전의 약 86%입니다. 연봉 1억원 실수령액은 월 661만원으로, 이 구간부터는 소득세 부담이 4대보험보다 1.5배 가까이 커집니다.
연봉 8,000만원 이상에서는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한(월 617만원)이 적용됩니다. 연봉이 더 올라도 국민연금 공제액은 293,075원으로 고정되는 반면, 소득세는 계속 증가합니다.
연봉을 1,000만원 올렸을 때 실수령 증가분은 구간에 따라 다릅니다. 연봉 5,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오를 때 월 실수령 증가분은 약 63만원입니다. 세전 기준 83.3만원 인상 중 약 76%만 실수령으로 돌아오는 셈입니다.
부양가족 수별 실수령액 비교
4대보험 공제액은 부양가족 수와 무관하게 동일합니다. 차이는 소득세에서만 납니다. 국세청 간이세액표는 부양가족 수에 따라 원천징수액이 달라지는 구조로,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매월 세금이 줄어듭니다.
연봉 5,000만원(월 급여 416.7만원) 기준으로 부양가족 수에 따른 실수령액 차이입니다.
부양가족 0인 — 소득세+지방세 236,200원 / 4대보험 385,500원 / 월 실수령액 약 354만 5천원
부양가족 1인(본인만) — 소득세+지방세 215,600원 / 4대보험 385,500원 / 월 실수령액 약 356만 6천원
부양가족 3인(본인+배우자+자녀 1명) — 소득세+지방세 174,300원 / 4대보험 385,500원 / 월 실수령액 약 360만 7천원
0인과 3인의 차이는 월 약 62,000원입니다. 배우자와 자녀 한 명이 부양가족으로 등록되면 연간 74만원가량 세금 부담이 줄어듭니다.
부양가족 변경은 회사 급여 담당자에게 원천징수 신청서를 제출하면 다음 달 급여부터 반영됩니다. 연말정산에서 최종 조정되지만, 미리 신청하면 매달 실수령액이 높아지고 연말 환급액은 그만큼 줄어드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2025년에서 2026년, 달라진 4대보험 요율
2026년부터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요율이 모두 인상됐습니다. 연봉은 그대로인데 월급이 줄었다고 느낀다면 이 요율 변화가 원인입니다.
국민연금 — 2025년 4.50% / 2026년 4.75% / 변화 +0.25%p
건강보험 — 2025년 3.545% / 2026년 3.595% / 변화 +0.05%p
장기요양보험 — 2025년 건강보험료의 12.95% / 2026년 건강보험료의 13.14% / 변화 +0.19%p
고용보험 — 2025년 0.90% / 2026년 0.90% / 변화 없음
연봉 5,000만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2025년 4대보험 공제 합계는 월 372,900원이었는데 2026년에는 385,500원으로 늘었습니다. 월 12,600원, 연간 15만원이 추가 공제됩니다.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한은 월 617만원입니다. 월 급여가 617만원(연봉 약 7,404만원)을 넘는 구간에서만 상한이 적용됩니다.
비과세 식대(월 20만원)는 4대보험과 소득세 계산 기준에서 제외됩니다. 식대 비과세 처리가 없는 경우 과세 대상 소득이 20만원 늘어나 월 2~3만원 추가 공제가 발생합니다.
공무원 연봉 실수령액이 다른 이유
공무원 연봉 실수령액을 일반 직장인 표로 추정하면 숫자가 맞지 않습니다. 공무원은 국민연금 대신 공무원연금에 가입하기 때문입니다.
2026년 기준 공무원연금 본인 부담 요율은 9%입니다. 일반 직장인 국민연금(4.75%)보다 두 배 가까이 높습니다. 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 요율은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고용보험은 가입하지 않는 직종이 많습니다. 연봉 4,000만원 공무원을 예로 들면, 공무원연금 공제만으로 월 약 25만원이 빠져 같은 연봉 일반 직장인보다 월 10만원 이상 더 공제됩니다.
다만 공무원연금은 퇴직 후 수령액이 국민연금보다 높고 유족연금 등 부가 급여가 붙어 있어 장기 재직 시 유리한 구조입니다. 공무원 실수령액을 정확히 계산하려면 공무원연금 적용 계산기를 별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표에 나온 수치는 모두 추정치입니다. 비과세 항목 구성, 부양가족 등록 여부, 연봉 지급 방식에 따라 실제 공제액은 달라집니다. 아래 계산기에서 내 연봉과 부양가족 수를 직접 입력하면 2026년 기준 월 실수령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