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0일'과 '30일 후'는 하루 차이가 난다. 디데이 계산에서 오늘을 포함하는지 안 하는지가 결과를 바꾼다. 어떤 목적이냐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시험·기념일은 당일 포함이 일반적이다
수능 D-100이면 오늘을 1로 세어 100번째 날이 수능이다. 결혼기념일 D-365도 오늘 포함이면 오늘을 포함해 365번째 날이다. 일상에서 기념일을 카운트다운할 때는 대부분 당일을 포함한다.
100일 기념, 200일 기념도 마찬가지다. 태어난 날을 1일로 세면 100일째가 100일 기념일이다. 0일로 세면 101일이 된다. 대부분의 경우 출생일을 1일로 친다.
법적 기한은 당일 제외가 원칙이다
민법 기준으로는 기간 계산에 초일을 산입하지 않는다. 6월 1일부터 30일이면 6월 2일~7월 1일이다. 계약 만료, 소멸시효, 소송 제출 기한 같은 법적 기한은 이 방식을 따른다.
직장인의 수습 기간, 계약 기간도 보통 이 방식이다. 3월 1일 입사 후 3개월 수습이면 5월 31일이 마지막 날이다.
목적에 맞게 설정하는 게 맞다
기념일·공부 카운트다운에는 당일 포함, 법적·계약 기한은 당일 제외. 어느 쪽이 맞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라 목적이 다른 것이다. 중요한 날짜라면 상대방과 기준을 맞춰두는 게 좋다.
아래 계산기는 당일 포함/제외를 선택해서 계산할 수 있다.